할리우드의 전설적인 배우 마릴린 먼로의 유품 100여 점이 다음 달 경매에 나온다.
줄리앙 옥션은 터너 클래식 무비스와 함께 마릴린 먼로 탄생 100주년을 기념하는 특별 경매를 다음달 4일 베벌리힐스 페닌슐라 호텔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경매에는 의상과 영화 대본, 화장품, 사진, 손글씨 메모 등 먼로의 생전 물품들이 대거 포함됐다.
대표 출품작으로는 먼로가 마지막까지 거주했던 브렌트우드 자택의 정문 게이트를 비롯해 영화 '썸띵스 갓 투 기브(Something's Got to Give)' 주석 대본, 1950년대 실크 드레스, 배우조합 회원증 등이 있다.
또 먼로가 사용했던 립스틱과 마스카라, 개인 수표, 호텔 영수증, 미공개 사진 등도 함께 공개된다.
경매 주최 측은 "마릴린 먼로는 대중문화를 바꿔놓은 세기의 스타"라며 "그 영향력은 지금도 이어지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터너 클래식 무비스는 6월 한 달 동안 '뜨거운 것이 좋아(Some Like It Hot)', '신사는 금발을 좋아해(Gentlemen Prefer Blondes)', '7년만의 외출(The Seven Year Itch)' 등 마릴린 먼로 대표작들을 특별 편성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