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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시, 주택법 위반 민원 아파트 100채 공개 .. 한인타운도 포함

[앵커멘트]

LA시 감사관이 시에서 퇴거와 렌트비 인상 등을 포함한 주택법 위반 민원이 가장 많은 아파트 100채 목록을 공개했습니다.

이 가운데 LA 한인타운에 위치한 아파트도 다수 포함돼있는 것으로 드러났는데, 해당 목록이 공개된 웹사이트에서 주소 검색을 통해 아파트의 주택법 위반 민원 내역을 확인 가능합니다.

양서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LA시 케네스 메히아 감사관은 어제(14일) LA시 주택법 위반 민원이 가장 많이 접수된 아파트 100채 목록을 웹사이트()에 공개했습니다.

해당 목록은 LA 주택국이 지난 2013년 12월부터 지난해(2025년) 11월 사이 집계한 LA시 아파트들의 주택법 위반 민원 내역을 바탕으로 작성됐습니다.

이는 렌트비 인상을 제한하는 조례 RSO와 정당한 사유에만 세입자 퇴거를 허용하는 조례 JCO 위반에 대한 민원 내역을 포함합니다.

해당 웹사이트에서는 주택법 위반 민원이 가장 많이 접수된 아파트 100채의 주소와 민원 수가 나와있습니다.

또 LA시 주택과 건축 규정에서 보건과 안전, 그리고 주거 적합성 기준 위반에 대한 민원(Code Violations) 수와 이 가운데 몇 건이 해결 또는 기각됐는지 확인 가능합니다.

해당 아파트의 소유주 이름과 관리 회사명도 나와있습니다.

이 목록에서 1위로 기록된 아파트는 차이나타운에 위치했으며, 주택법 위반 민원이 192차례 접수됐습니다.

또 한인타운에 위치한 아파트 10여 채가 해당 목록에 기재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케네스 메히아 감사관은 최근 임대인에게 불법 퇴거 등 부당한 대우를 받아 민원을 접수하는 세입자들이 있었지만 대부분 실질적인 대응으로 이어지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해당 웹사이트로 세입자들이 아파트의 주택법 위반 내역을 확인하고 임대인과 LA시가 접수된 민원에 대한 조치를 취할 수 있길 바란다고 강조했습니다.

이 웹사이트에서는 상위 100채 외에도 LA 아파트의 주택법 위반 민원 내역을 주소 검색으로 확인 가능합니다.

또 LA시 아파트 위치별로 해당 민원 내역을 확인할 수 있는 지도가 포함돼있는데, 각 아파트의 주택법 위반 민원에 대한 구체적인 사유가 나와있습니다.  

다만 해당 웹사이트가 통계에 사용한 주택법과 건축 규정 위반 내역은 실제 위반 여부와 상관없이 접수된 민원 숫자를 바탕으로 한 것입니다.

주택법 또는 건축 규정 위반에 대한 민원 접수는 LA 주택국 사이트() 또는 전화번호(866-557-7368)로 가능합니다.

라디오코리아 뉴스 양서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