펜실베이니아주의 한 병원 산모 회복실에서 생후 하루 된 신생아가 숨져 부모가 살인 혐의로 체포됐다.
경찰에 따르면 케빈 캐넌(Kevin Canaan·28)과 예니퍼 타바레스-세페다(Yeniffer Tavarez-Cepeda·25)는 지난 2일 병실에서 생후 하루 된 신생아를 학대한 혐의를 받고 있다
병원 직원들은 당시 갑자기 상태가 악화된 신생아를 발견해 응급 조치에 나섰고, 아이는 다른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결국 숨졌다.
의료진은 아이의 부상이 출산 과정이 아닌 외부 충격에 의한 것으로 보인다는 소견을 경찰에 전달했다.
부검 결과 내부 장기 손상이 확인됐으며 검시 당국은 사인을 타살로 판정했다.
경찰은 아이가 부모와 단둘이 병실에 있던 동안 다친 것으로 보고 있으며, 부모가 의료진에 상태 이상을 알리지 않은 정황도 조사 중이다.
두 사람은 살인과 아동 학대 등의 혐의로 기소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