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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PD ‘쥐 들끓는 노숙자 텐트촌’ 강제 철거.."또 돌아와"

LAPD가 어제(22일) LA한인타운 인근 피코 유니언 지역의 대형 노숙자 텐트촌을 철거했다.

이번 단속은 웨스트 올림픽 블러버드 인근에서 진행됐으며, 현장에서는 여러 마리의 쥐 떼가 들끓는 모습까지 포착됐다.

LAPD 램파트 지부는 소셜미디어를 통해 “왜 노숙자 텐트촌 단속이 필요한지 보여주는 사례”라며 현장 영상을 공개했다.

이번 조치는 시의 CARE+ 프로그램 일환으로, 노숙자 지원팀과 위생국, 경찰이 함께 참여해 텐트촌을 정리하고 노숙자들을 셸터와 주거 서비스로 연결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유니세스 헤르난데스 시의원 측은 해당 지역이 오랫동안 공중보건과 장애인 접근법 위반 문제로 지적돼 왔다고 설명했다.

캐런 배스 시장실 역시 임기 동안 거리 노숙자가 18% 감소하는 등 시정부의 노숙자 정책이 성과를 거두고 있다고 덧붙였다.

하지만 인근 상인과 주민들은 단속 효과가 오래가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CBS LA 보도에 따르면, 실제로 단 몇 시간 후 노숙자 텐트들은 다시 설치되기 시작했다. 

인근 업주들은 “311에 신고하면 텐트촌이 정리되지만 몇 시간 지나면 다시 사람들이 돌아온다”며 단기성 처방에 불과하다고 꼬집었다.

또한 치안 불안으로 사설 CCTV를 설치하는 등 두려움 속에 영업하고 있다며 시정부의 근본적인 대책 마련을 호소했다.

한편, LAPD는 이번 철거 작전 과정에서 공공 안전을 위협한 노숙자 여러 명을 체포하고 다수의 경범죄 티켓을 발부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