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멘트]
코로나19 사태 장기화에다 인플레이션, 러시아의우크라이나 침공 전쟁, 금리 인상 등의 악재로 인해 LA한인 상권의경제적 어려움은 점차 가중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LA한인사회에서는 어려울때마다 이겨냈던 저력을바탕으로 한인 업소 이용하기 캠페인과 SNS 마케팅 활성화를 통한타인종 유치 등 함께 한인상권을 살리기 위한 대책 마련을모색해야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이황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활기가 넘쳤던 LA한인 상권은 지난 2020년 코로나19 사태시작과 동시에 직격탄을 맞았습니다.
코로나19 사태 초기 업소 운영은 물론 주민들의 이동까지 제한되면서유명 음식점과 업소 등 LA한인타운 내 다수의 비즈니스들이 줄폐업했고나머지 업체들도 매일같이 적자 걱정을 해야했습니다.
코로나19 사태 완화로 제한들이 대폭 완화되면서상권 활성화를 기대했지만 물가 급등,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에 따른악영향 등으로 부담은 더욱 가중됐습니다.
그야말로 사면초가인 것입니다.
이러한 배경을 바탕으로 한인사회에서는 어려운 상황속에서도LA한인 상권을 살리기 위한 다각화된 대책 마련에 함께힘을 보태야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LA한인상공회의소 강일한 회장은 어려운것이 사실이지만위기속에서도 진일보 할 수 있는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는 점에서점차 늘고 있는 타인종 고객들의 한인타운 방문과 업소 이용에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말합니다.
이에 따라 강일한 회장은 SNS를 통해 유명 업소와 음식점을 찾는경우가 대다수인 타인종 고객을 유치하기 위한 노력이 이어진다면한인 상권이 보다 활성화되는 요소로 작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녹취 _ LA한인상공회의소 강일한 회장>
이를 위해서는 이중 언어가 가능하고 SNS를 통한 마케팅에 능한차세대 업주들의 역할이 중요하고 또 그러한 이점과 노하우를1세 업주들과 공유해나간다면 세대를 아우르는 한인 경제 활성화가이뤄질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코로나19 사태 초기부터 한인들의 각종 정부 지원 프로그램신청을 돕고 있는 LA한인회는 한인 포함 스몰 비즈니스를 대상으로 한정부 지원 프로그램 발굴과 홍보, 신청 도움이 보다활성화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코로나19 사태를 거쳐오면서 스몰 비즈니스를 대상으로 한수 많은 정부 지원 프로그램들이 진행됐지만 정보, 홍보 부족과영어에 어려움을 겪는 등의 요소로 인해 한인들이 놓치는 사례들이많았다는 점을 짚은 것입니다.
이에 따라 제임스 안 LA한인회장은 앞으로도 스몰 비즈니스들을 대상으로 한새로운 정부 지원 프로그램이 개발되고 진행될 예정인 만큼이를 발굴하고 홍보하며 한인들의 접근성을 높여 혜택 범위를 넓힌다면그 또한 한인 상권 활성화에 한 축을 담당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녹취 _ LA한인회 제임스 안 회장>
앞선 대책들에 더해 한인 상권 활성화 가장 핵심은한인 고객들의 꾸준한 방문과 성원입니다.
남가주 한인 외식업 연합회 김용호 회장 지난 코로나19 사태속많은 어려움이 있었지만 그때마다 슬기롭게 넘길 수 있었던 것은한인 고객들의 끊임없는 성원이었다고 강조했습니다.
물가 상승과 인력난으로 업주만큼이나 고객들에게도 부담이 뒤따르고 있는상황이지만 함께 한인 상권을 지키기 위한 노력을 이어간다면어려운 상황속에서도 한인 상권 발전을 이끌어 낼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습니다.
<녹취 _ 남가주 한인 외식업 연합회 김용호 회장>
코로나19 사태 장기화와 물가 상승, 우크라이나 전쟁 등의 악재가한번에 겹치면서 LA한인 상권은 그 어느때보다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럴 때 일수록 하나된 노력이 필요한 만큼 한인 상권 활성화를 위한대책 마련을 모두 함께 모색해야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라디오코리아 뉴스 이황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