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CA주 예비선거에 출마한 한인 후보들이 대거 11월 8일 결선에 진출하는데 성공했거나 확실시 된다.
오렌지카운티 수퍼바이저 4지구 선거에 도전한 박영선, 써니 박 부에나팍 시장은 만 5천 925표, 득표율 35.47%로 3명의 후보들 가운데 1위다.
더그 채피 후보가 써니 박 시장에게 천여 표 뒤진 만 4천 973표, 득표율 33.35%로 2위, 스티븐 바가스 후보가 만 3천 993표, 득표율 31.17%로 3위다.
CA주 하원 67지구에 출마한 유수연 ABC 교육위원장은 3위와 격차가 큰 2위를 차지하며 결선 진출이 확정됐다.
공화당 유수연 위원장은 만 천 485표, 득표율 40.29%로 1위인 민주당의 섀론 쿽-실바 현 의원과 함께 결선에 진출했다.
섀론 쿽-실바 의원은 만 3천 132표, 득표율 46.07%다.
LA카운티 수퍼리어 법원 118호 판사직에 도전장을 내민 캐롤린 지영 박 변호사는 12만 8천 441표, 득표율 19.72%로 2위다.
이로써 만 9천 3 858표, 득표율 29.76%로 1위를 차지한 멜리사 해몬드 후보와 결선에서 맞붙게 될 전망이다.
반면 아쉽게 결선 진출이 어려워 보이거나 실패한 한인 후보들도 있다.
CA주 하원 40지구에 출마한 애니 조 후보는 3명의 후보들 가운데 득표율 19.5%로 3위에 그치며 1위 필라 시아보, 2위 수젯 마티네즈 바야다레스 후보에게 큰 격차로 밀리고 말았다.
오렌지카운티 수퍼리어 법원 28호 판사직에 도전한 제시카 차 후보는 득표율 43.71%로 득표율 56.29%의 에릭 스카브로 후보에게 아쉽게 패했다.
LA카운티 셰리프국 국장 선거에 출마한 한인 세실 램보 LA국제공항 경찰 국장은 득표율 7.57%, 4위에 자리하며 결선에 진출하지 못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