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한인회(회장 제임스 안)와 이웃케어클리닉(소장 에린 박)이 ‘캘리포니아 올해의 비영리 단체’(Nonprofit of the Year)에 선정됐다.캘리포니아 주의회는 산하에 상·하원 비영리단체 위원회를 두고 캘리포니아 비영리단체 연합(CalNonprofits)과 함께 매년 캘리포니아 비영리 단체의 날(6월 23일)을 기념해 100여곳의 올해의 비영리 단체를 선정하고 있다.지난 8일 새크라멘토 주청사에서 열린 올해 시상식에서 LA 한인회와 이웃케어클리닉이 양 단체 설립 이래 처음으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LA한인회는 마리아 엘레나 듀라조 주 상원의원(24지구), 이웃케어는 미겔 산티아고 주 하원의원(53지구)의 추천으로 각각 선정됐다.LA 한인회는 코로나19 사태 동안 각종 구호기금과 정부 지원 서비스 신청 안내와 대행, 자체 구호기금 조성을 통한 지원을 통해 수많은 한인들을 도왔던 점, 아시안 증오 범죄 방지 활동 등을 인정받았다. 이웃케어클리닉은 검사와 백신 제공, 저소득 주민 식품 전달 등 코로나19 사태 기간 활동 외에도 오랜기간 동안 소외및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보건 및 사회복지 서비스를 제공한 점 등을 인정받았다.제임스 안 LA 한인회장은 “앞으로도 LA 한인회는 한인들을 위해 봉사하며 한인들의 목소리를 대변하는 한인사회 대표단체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해 나갈것”이라고 말했다. 에린 박 소장은 “더욱 성장하고 성숙한 모습으로 이웃케어클리닉의 도움을 필요로 하는 주민과 커뮤니티에 더 나은 서비스로 다가가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