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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터렌치서 일가족 태우고 만취운전한 가장 기소.. 아내 사망

어제 (9일) 포터랜치에서 일가족을 태우고 만취 운전해 충돌 사고를 낸 가장이 체포됐다.  CA주 고속도로 순찰대 CHP에 따르면 충돌 사고는 어제(9일)밤 11시 40분쯤 레세다(Reseda) 블러바드 인근 118번 프리웨이 서쪽 방면에서 발생했다.

CHP는 렉서스 차량이 중심을 잃고 가드레일로 향하다 방향을 틀어 118번 프리웨이 오른쪽 갓길 제방을 들이받았다고 밝혔다.

제방과 충돌한 차량은 5명이 내리지도 못하고 탑승한 상태에서 화염에 휩사였다.

이를 목격한 LAPD 경찰특공대 SWAT팀이 현장에 투입해 차량 내부에 있던 탑승객 구조에 나섰고 4명을 구출했다.

구조되지 못한 1명은 현장에서 숨졌다.

CHP 확인 결과 구조된 4명은 운전자인 노스리지 출신, 올해 31살인 데이빗 하임 코헨과 그의 자녀 3명인 것으로 나타났다.  구조된 데이빗 하임 코헨은 만취 상태였기 때문에 음주운전 혐의로 기소됐고 향후 살인 혐의가 추가될 수 있다고 경찰은 밝혔다.

구조되지 못한 1명은 데이빗의 아내인 올해 31살, 조마라 코헨으로 확인됐다.

한편, 이번 사고 목격자는 CA주 고속도로 순찰대 웨스트 밸리지부(818-888-0980)로 제보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