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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l Monte 모텔서 총격받고 숨진 경찰관 2명, 신원 공개

El Monte에서 작전중 총격을 받고 숨진 경찰관 2명의 신원이 어제(6월15일) 공개됐다.

LA 카운티 검시소와 El Monte 시는 어제 오후 이번에 총격을 받고 사망한 경찰관 2명이 42살 마이클 도밍고 파레데스와 31살 조셉 앤서니 산타나라고 밝혔다.

두 경찰관은 지난 14일(화) 오후 5시10분 흉기 난동 신고를 받고 출동했다가 변을 당했다.

10 Fwy 부근인 10327 Garvey Ave에 있는 Siesta Inn에서 남성이 흉기를 휘두르고 있다는 객실로 향한 경찰관 2명은 용의자와 마주치고 나서 언성을 높이고 다투다가 총격을 받았다.

용의자는 경찰관 2명에게 총격을 가한 후에 주차장으로 도망치다가 다른 경찰관들에 의해 사살됐다.

사살된 용의자 신원은 LA 카운티 검시소가 공개하지 않았다.

하지만 일부 언론들은 사살된 용의자가 35살 저스틴 윌리엄 플로레스라고 보도했다.

LA Times는 저스틴 윌리엄 플로레스가 총기로 사람을 위협하고 공격한 혐의로 체포됐는데 검찰측과 사전에 유죄를 인정하기로 합의를 했기 때문에 집행유예를 선고받아 풀려난 상태였다고 전했다.

사망한 경찰관 마이클 도밍고 파레데스는 지난 2000년 7월에 경찰이 돼 올해로 22년차 베테랑이었다.  

조셉 앤서니 산타나는 지난해(2021년)부터 El Monte 경찰국에서 근무했고 그 전에 San Bernardino 카운티 셰리프국에서 Deputy로 3년을 활약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마이클 도밍고 파레데스는 유가족으로 부인과 딸, 아들이 있고 조셉 앤서니 산타나 유가족은 부인과 딸, 아들 2명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