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lam News

14살과 15살 소년들, 기아 스포티지 질주 충돌사고, 1명 숨져

어제(7월14일) 오후 LA에서 차량 다중충돌사고로 사람이 숨지고 여러 명이 다치는 인명 피해가 일어났다.

LA 카운티 셰리프국은 어제 오후 3시15분쯤에 South LA 지역 11600 S. Central Ave 부근에서 다중차량충돌사고가 일어났다고 밝혔다.

정확히 몇대가 충돌했는지 밝히지는 않았지만 경찰 명령에 불응해 도주하던 기아 스포티지 차량이 S. Central Ave, 105 FWY 부근에서 다른 차량들을 들이받았다.

경찰 추격을 피해 105 FWY, West 방면으로 질주하다가 S. Central Ave 출구로 나가다가 충돌사고를 일으킨 것이다.

기아 스포티지 차량은 절도된 것으로 드러났는데 운전자와 탑승자는 14살과 15살의 소년들 2명이었다.

기아 스포티지 차량은 경찰의 세우라는 명령을 무시했고 경찰은 기아 스포티지가 서지않고 그대로 달아나자 즉각 뒤쫒아가면서 추격전이 벌어지기 시작했는데 오래가지 않았다.

기아 스포티지 차량이 여러대 차량을 들이받으며 대형충돌사고로 이어졌는데 1명의 운전자가 숨졌다.

기아 스포티지 차량 운전자와 탑승자도 부상을 당했는데 사고가 난 직후에 경찰에 의해서 체포됐다.

스포티지 차량에서 검거된 14살과 15살 소년 2명은 손에 수갑을 차고서 인근 병원으로 후송돼 긴급 치료를 받았다.

CBS News와 ABC News는 어제 사고가 일어난 이후 각각 4중충돌사고와 7중충돌사고라고 다르게 보도했는데 경찰은 아직 정확한 내용을 알 수없다며 언급을 피했다.   경찰은 기아 스포티지가 절도 차량이라는 것을 확인했고, 음주 상태에서 운전했는지를 운전자와 탑승자를 대상으로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