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에서 뉴욕까지 항공기 운행시간을 절반으로 단축하는 ‘초음속 여객기’ X-59 퀘스트가 올 하반기 시험 운항에 나선다. 미 항공우주국(NASA)와 방산기업 록히드 마틴이 함께 개발 중인 X-59는 지상에서 17km 높이에서 음속(시속 1224km)보다 빠른 시속 1,500km로 비행할 수 있어 서울에서 뉴욕까지 7시간 20분 만에 갈 수 있다. NASA는 늦어도 X-59는 10년 이내에 상용화될 예정이라며 2028년 열리는 전 세계 항공기 규제를 담당하는 국제민간항공기구 국제회의에서 초음속 여객기의 운항을 허가받는다는 목표를 밝혔다. 초음속 여객기 X-50 조감도. [NASA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