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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스트 코비나 보석상에 3인조 떼강도, 어제 저녁 보석 강탈

West Covina 지역에서 어제(8월26일) 떼강도들이 보석상에 침입해 보석을 강탈해가는 사건이 발생했다.

West Covina 경찰국은 어제 저녁 7시30분쯤 112 Plaza Drive에 위치한 Plaza West Covina Mall에 3인조 떼강도단이 들이닥치면서 범행이 일어났다고 밝혔다.

Plaza West Covina Mall에 있는 보석상, ‘Kevin Jewelers’에 3명의 강도들이 침입해 준비해온 망치로 유리를 깨고 커다른 보석함을 꺼내 그대로 달아났다고 경찰은 전했다.

이 들 3인조 강도단은 이미 밖에 대기시켜 놓고있던 자동차에 올라타고 그대로 Plaza West Covina Mall을 빠져나갔다.

West Covina 경찰이 신고를 받고 곧바로 출동했지만 워낙에 3인조 떼강도단이 빠르게 범행을 저지르고 사라져 경찰관들이 현장에 도착했을 때는 이미 차를 타고 사라지고 난 뒤였다.

CCTV와 목격자들 증언에 따르면 3인조 떼강도단은 범행을 저지를 당시 마스크를 착용하고 후드티를 입고 있었다.

처음에 총격이 일어났다는 신고가 들어왔지만 경찰 확인 결과 현장에서 총격은 없었다.

강도들이 망치로 유리를 내리쳐 깨트릴 때 난 소리가 사람들에게 총격이 일어날 때 소리로 느껴졌던 것으로 드러났다.

당시 Plaza West Covina Mall에는 금요일 저녁이어서 수많은 사람들이 있었기 때문에 순식간에 대혼란이 일어났다.

강도들이 보석상에서 범행을 저지르고 빠져나가자 이후에 경찰이 오고 현장을 조사하는 과정에서 많은 사람이 밖으로 나가고 대피하면서 아수라장이 됐다.

보석상 인근 식당에서 식사를 하던 사람들은 무슨 일이 난 것 같다며 안 쪽으로 대피를 해야한다는 종업원의 설명을 듣고 긴급히 자리를 옮기는 등 소동이 일어났다.

경찰은 3인조 떼강도단 범행이 워낙 빠르게 일어났고 보석상에서 보석을 강탈하는데만 집중했기 때문에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던 것으로 확인됐다고 설명했다.

어제 범행을 저지른 3명은 전문 보석 강도단으로 보이는데 최근에 LA 카운티에서는 보석상들을 대상으로해서 보석을 강탈하는 범죄가 지난 수개월 동안 계속 이어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