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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PD 경찰관, 절도와 직불카드 절도 등 중죄 혐의로 체포

LAPD 경찰관이 절도 혐의로 체포된 것으로 나타났다.

LAPD는 경찰관 한명을 일반 절도와 Debit Card 절도 등 중범죄 혐의로 영장을 청구해 체포했다고 밝혔다.

LAPD 내사팀이 공식발표한 내용에 따르면 한 여성이 LAPD 건물안에 들어갔다가 나온 이후 Debit Card를 분실한 사실을 깨달았지만 찾지를 못했다.

그런데 누군가 자신의 Debit Card를 사용한 것을 알게됐다.

은행을 통해서 한 Home Improvement Store에서 자신이 분실했던 Debit Card로 결재가 이뤄진 것을 확인했다.

이 여성의 신고를 받는 LAPD는 즉각 조사에 나섰고 해당 업소에서 문제의 Debit Card로 결제한 사람을 확인한 결과 LAPD 에드먼드 바바이언스 경찰관으로 드러난 것이다.  

이번에 체포된 에드먼드 바바이언스 경찰관은 경찰 경력 16년차 베테랑이어서 더욱 충격적인데 체포된 후에 자신의 혐의를 인정하고 풀려난 상태다.

마이클 무어 LAPD 국장은 시민들의 신뢰를 깨트린 매우 심각한 문제있는 사안이라고 지적하고 LA 카운티 검찰 수사에 적극 협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캐런 배스 LA 시장도 이번 사건 관련해 공식 성명을 내고 경찰관들이 최고 수준의 책임감을 갖고 근무해야한다고 강조하고 마이클 무어 국장과 LAPD 지도부의 신속한 결정을 지지한다는 뜻을 전했다.

에드먼드 바바이언스 경찰관은 정직 처분을 받았고 조사 결과가 나올 때까지 집에만 머물러야하는 이동을 제한하는 조치의 대상이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