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월 로랜하이츠 지역 마켓 주차장에서 아시안을 상대로 시계 강도행각을 벌인 혐의의 두 번째 용의자가 붙잡혔다.
어제(31일) LA카운티 셰리프국에 따르면 롱비치에 거주하는 댄젤로 토마스가 300 블럭 라임 애비뉴에서 강도와 무기소지 그리고 가석방 위반 혐의 등으로 체포됐다.
토마스는 로랜하이츠에서 강도행각을 벌일 당시 총기가 연루된 갱 범죄 혐의와 관련해 가석방된 상태였던 것으로 드러나며 보석금 없이 구치소에 수감됐다.
앞서 지난달(8월) 12일 공범 디모리 와츠가 체포됐었다.
토마스와 와츠는 지난 7월 9일 1015 사우스 노갈레스 스트릿에 위치한 99 랜치 마켓 주차장에서 아시안 남녀를 폭행하고 피해남성의 롤렉스 시계를 강탈해 도주한 혐의를 받는다.
당국은 토마스의 거주지를 수색하는 과정에서 범행에 사용한 권총 2정을 발견했지만 롤렉스 시계를 회수했는지 여부는 알려지지 않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