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지역에는 홍수 경보가 연장 발령됐다.
국립기상청은 LA와 글렌데일 그리고 산타 클라리타를 중심으로 LA카운티 일대에 홍수 경보를 오늘(21일) 오전 8시까지 연장 발령했다.
당초 홍수 경보는 어제 저녁 7시 45분까지 발령된 상태였다.
이에 더해 개별 호우 세포가 갑작스런 폭우를 쏟아붓는 만큼 잇딴 돌발 홍수 경보도 오늘 아침 8시까지 발령됐다.
호우 세포란 구름대 속 호우를 형성하는 작은 구름덩어리를 일컫는다.
국립기상청은 LA와 벤추라 카운티, 그 중에서도 특별히 산악지역과 앤텔롭 밸리에서는 강우량이 한시간에 1인치 또는 그 이상으로 되돌아가는 것을 쉽게 볼 수 있었다면서
주민들이 경계를 늦추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고 어제(20일) 오후 밝혔다.
기상학자들은 오늘 비가 점차 줄어들며 그칠 것으로 예상했지만 아침에는 일부 LA와 벤추라 카운티에 여전히 많은 양의 비가 내리면서 출근길 여전히 비가 내리거나 도로가 젖어있을 수 있다고 전망했다.
오늘 소나기는 이른 오후를 거치며 그치게 되는데, 추가적인 소나기와 뇌우 가능성을 배제할 수는 없다는 예보다.
또 내륙지역에서는 구름이 완전히 게이면서 지표면에 열이 증가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오기도 했다.
대부분 지역에는 폭풍이 완전히 지나기까지 대체로 1~4인치 비가,
산악 지역에는 최고 7~10인치 폭우가 쏟아질 것으로 관측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