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14일) 오후 랭커스터 고등학교에서 총기로 무장한 괴한이 침입했다는 신고가 접수돼 학생들이 긴급 대피하는 소동이 빚어졌다.
LA소방국은 오늘 오후 12시 50분쯤 44701 32가 웨스트에 위치한 랭커스터 고등학교에 총기로 무장한 괴한이 있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했다.
출동한 대원들은 학생들을 대피시킨 뒤 캠퍼스 내 수색 작업을 펼쳤지만 부상자나 괴한은 발견되지 않았다.
해당 신고가 허위 신고인지 아닌지 등 자세한 내용은 밝혀지지 않았다.
랭커스터 고등학교에 신고가 접수된 시간에는 샌디에고에 위치한 메이터 데이(Mater Dei) 고등학교와 산타바바라에 위치한 비숍 가르시아 데이고 (Bishop Garcia Diego) 고등학교에서도 비슷한 신고가 접수돼 일시 봉쇄됐다.
한편, 어제(13일) 오전 헐리웃 고등학교에서도 총기 난사범이 침입해 6명이 부상했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했지만 해당 신고는 허위 신고로 밝혀진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