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카운티 코로나19 감염자 수의 지속적 감소로 이달 내 LA국제공항(LAX) 등 대중교통 시설 내 마스크 의무화 지침이 폐지된다. LA카운티 보건국 바바라 페러 국장은 16일 주간 신규 확진률이 인구 10만명 당 100건 이하일 때 마스크 착용 지침이 완화될 것이라며 현재 하향 추세가 이어지면 이달 내로 가능할 것이라고 밝혔다. 다만, 의료시설, 교정시설, 노숙자 보호시설 등 일부 특수 환경에서의 마스크 의무화는 유지될 전망이다. 18일 LA 국제공항 터미널에서 승객 중 대다수가 이미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