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lam News

노벨 화학상에 버토지·멜달·샤플리스

올 노벨 화학상은 복잡한 구조와 거대한 분자수의 유기 화합물을 매우 효과적으로 생성해내는 '클릭-스냅' 화학 창시자 3명이 공동으로 수상했다.​

올해 노벨상 화학상 수상자로 미국의 캐럴린 R. 버토지, 덴마크의 모르텐 멜달 그리고 미국의 K.배리 샤플리스가 선정됐다.

스웨덴 왕립과학원 노벨위원회는 오늘(5일) '클릭 화학'(click chemistry) 및 '생체직교 화학'(bioorthogonal chemistry) 분야에서의 공로를 인정, 노벨 화학상을 수여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클릭(Click)은 말 그대로 단추가 채워질(snap) 때 딸깍하는 의성어로, 수상자들은 수천 수만 분자수의 거대 고분자 유기물을 새롭게 만들어내는 기법으로 이 '단추 채우기'를 창안했다는 설명이다.​

노벨위원회는 오늘 화학상에 이어 내일(6일) 문학상, 7일 평화상, 10일 경제학상 수상자를 차례로 발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