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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리우드 악동 밀러, 절도 혐의 무죄 주장

할리우드 악동 배우 에즈라 밀러가 절도 혐의에 대해 무죄를 주장했다.

밀러는 오늘(17일) 열린 재판에서 비어있는 이웃집에 들어가 술 여러 병을 훔친 것에 대한 혐의를 부인한 것으로 나타났다.

버몬트 주 경찰에 따르면 밀러는 지난 5월 스탬포드(Stamford)의 한 저택에서 주인이 집을 비운 사이 술 여러 병을 갖고 도주했다.

집주인은 자신이 밀러와 18년 동안 친구였다고 진술했으며 경찰은 이후 감시 카메라와 기타 증언 등을 확보한 뒤 밀러를 체포했다.

한편 밀러는 올해 하와이에 위치한 가라오케에서 폭행 및 난동을 벌인 혐의로 두 번 체포된 바 있다.

또한 18살 토카타 아이언 아이즈(Tokata Iron Eyes)에게 성적 그루밍(성적 착취를 목적으로 한 길들이기 행위)을 해 고소당한 전적이 있다.

피해자의 부모는 아이즈에 대해 보호명령을 요청했으며 밀러는 혐의를 인정하지 않았다.   한편 밀러가 주연을 맡아 내년(2023년) 6월 개봉을 앞둔 영화‘더 플래시(The Flash)’ 관계자들은 관련 사건에 대해 어떠한 입장도 내놓지 않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