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와 Orange 카운티 개솔린 가격이 모두 급락하는 등 남가주 지역의 하락세가 계속해서 이어지고 있다.
전미자동차협회, AAA와 유가정보서비스, OPIS는 오늘(4월2일) LA 카운티 개솔린 Regular 평균 가격이 갤런당 5달러 99.9센트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LA 카운티 개솔린 Regular 평균 가격이 갤런당 6달러 아래로 하락한 것은 지난달(3월) 21일 이후 12일만에 처음이다.
LA 카운티 오늘 개솔린 Regular 평균 가격은 어제(4월1일)에 비해 하루만에 2센트가 내려간 것이다.
하루 하락으로는 지난 2020년 4월2일 이후 꼭 2년만에 가장 큰 폭으로 크게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LA 카운티 개솔린 Regular 평균 가격은 최근 7일간 7.1센트가 내려가는 등 하락세에 들어갔다.
Orange 카운티 개솔린 Regular 평균 가격도 오늘 5달러 94.7센트를 기록하면서 급락세를 이어갔다.
특히, 어제에 비해 무려 2.9센트나 하락하면서 지난 2019년 9월 이후 2년 6개월만에 가장 큰 폭으로 내려갔다.
Orange 카운티 개솔린 Regular 평균 가격은 지난 1주일 동안 8센트가 하락했다.
조 바이든 대통령이 전략비축유 방출을 결정한 이후 국제 유가가 급락하면서 미국 개솔린 가격도 하락세에 들어갔고 전국에서 가장 개솔린 가격이 높은 CA 지역 역시 내려가고 있는 모습이다.
남가주자동차협회는 전략비축유 방출 효과가 당분간 계속해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하고 이번 주말과 다음주까지 가격 하락세가 계속될 것으로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