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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거일까지 캠페인 ‘재선 성공’ 분위기

8일 중간선거에서 한인사회의 가장 큰 관심을 받고 있는 연방 하원의원 선거에서 각각 재선에 도전한 미셸 박 스틸과 영 김 후보가 선거구 조정 등 변수에도 각각 승리를 확신했다.초박빙 승부가 예견됐던 연방하원 캘리포니아 45지구의 미셸 박 스틸 의원(공화) 선거캠프는 8일 선거 당일에도 전화와 가가호호 방문을 통해 지역 유권자들에게 투표 참여와 지지를 당부했다. 오후 비가 그치며 선거캠프에는 더욱 활기가 돌았다.선거캠프 관계자는 “전통적으로 공화당은 현장 투표를 선호하는 유권자가 민주당보다 많기 때문에 비가 와서 투표율에 악영향이 있지 않을까 우려하고 있었는데 오후엔 비가 그쳐 다행이다”면서 “비가 그치며 가가호호 방문을 하기도 더 수월해졌다”고 설명했다.스틸 의원은 “재선에 성공해 한인사회의 성원에 보답하고 싶은 마음이 크다”면서 “끝까지 최선을 다하고 유권자들의 선택을 기다리겠다”고 전했다.연방하원 캘리포니아 40지구에 출마한 영 김 후보의 선거 캠프 분위기도 밝았다. 리넷 최 보좌관은 “영 김 후보를 비롯, 캠페인 관계자들이 유권자들과 통화를 하면서 마지막까지 선거 유세에 한창이다”며 “선거 당일에는 전화 유세를 중점으로 선거 캠페인을 펼치고 있다”고 말했다. 최 보좌관은 “캠페인 선거 사무실 현장 분위기는 매우 좋다”며 “하지만 마지막까지 긴장의 끈을 놓지 않고, 선거 결과를 지켜볼 예정”이라고 전했다영 김 후보는 “많은 분들이 응원 및 지지해주고 있고 평소 의정 활동에도 최선을 다하고 있는 만큼 좋은 결과가 있을 것을 믿는다”고 기대감을 드러냈다.영 김 후보 선거 캠페인 측은 8일 오후 8시부터 캘리포니아 공화당(CAGOP)과 오렌지카운티 공화당(OCGOP)이 공동 주최한 ‘선거의 밤 승리 파티’에 참석해 개표 결과를 지켜봤다. 이날 파티에는 각 지역구 공화당 후보들과 봉사자 및 관계자 등 수백여명이 모여 개표 결과를 함께 지켜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