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기록된 가장 강한 샌타애나 강풍이 15일과 16일 남가주 지역을 강타하며 곳곳에서 화재가 나고 트럭이 전복되며 신호등과 전봇대, 나무 등이 쓰러지는 등 피해가 속출했다. 기상국이 LA와 벤추라 카운티에 강풍과 화재 주의보를 내린 가운데 최대 시속 104마일 강풍이 기록된 랜초쿠카몽가 지역 210번과 115번 프리웨이에서는 대형 트럭만 5대가 넘어지는 사건이 발생했다. 기상국은 오늘(17일)은 바람이 많이 약해지겠지만 주민들의 여전한 주의를 당부했다. 210번 프리웨이에 대형 트럭이 강풍으로 쓰러져 있다. [로이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