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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가주대기정화국, 오늘(12월21일) 나무 태우기 금지

남가주 지역에 ‘나무 태우기 금지’ 명령이 내려졌다.

남가주대기정화국은 높은 수준의 공기 오염이 우려된다며 나무 태우기 금지령, ‘No Burn Order’를 발령했다.

남가주대기정화국은 당초 오늘(12월21일) 밤까지 하루 동안만 ‘나무 태우기 금지’ 명령을 내렸지만 공기 오염 위협이 매우 높다고 보고 이를 확장했다.

이에 따라 오는 28일 다음주 수요일까지 앞으로 1주일 동안 ‘나무 태우기 금지’ 명령이 계속된다.

이 ‘나무 태우기 금지’ 명령은 남가주 전 지역이 해당되는데 LA와 Riverside, San Bernardino 등은 사막을 제외한 곳이 대상이다.

따라서, LA와 Riverside, San Bernardino 카운티 등에서는 사막에서 나무를 태워 불을 피워도 ‘No Burn Order’ 위반이 아니다.

또 Coachella Valley 등 산악 지역 3,000피트 이상 고지대도 이번 명령 대상에 들어가지 않아 나무를 태워 불을 피워도 된다.

반면 Orange 카운티에서는 전 지역이 해당되기 때문에 앞으로 1주일 동안 Orange 카운티에서 나무로 불을 피우면 남가주대기정화국의 ‘No Burn Order’ 위반으로 처벌 받을 수있다.

다만 일반 가정 중에서 오직 나무로만 열 에너지를 얻는 곳이나 저소득 가구로 천연가스 서비스를 받지 못하는 곳 등은 예외적으로 나무를 태워도 괜찮다고 남가주대기정화국은 전했다.

이번 남가주대기정화국의 ‘No Burn Order’는 나무를 직접 태우는 것은 물론 나무를 바탕으로 만들어진 가공품을 태우는 것도 금지하는 것이다.

즉 종이나 왁스 등을 태우는 것도 허용되지 않는다.

그렇기 때문에 오늘부터 28일까지 1주일 동안 불을 피우기 위해서는 가스 또는 非 나무 재료를 이용해야한다고 남가주대기정화국은 설명했다.

남가주대기정화국은 나무를 태울 경우 초미세먼지(PM2.5)가 발생하는데 이 초미세먼지가 사람의 폐에 깊숙히 들어가 호흡기 질환을 야기할 수있다고 경고했다.

천식 등 각종 호흡기 질환을 막기 위해 나무를 태우는 것을 금지하는 것이다.

남가주 거주자들은에 접속해 Sign up하면 Air Alerts이 발령될 때마다 이메일이나 Text로 그 내용을 받을 수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