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마스 연휴에 항공 여행을 떠난 많은 주민들이 겨울폭풍 영향으로 공항에서 발이 묶이고 말았다.
항공편 추적 사이트 FlightAware에 따르면 오늘(26일) 새벽 6시 43분 현재 전국 공항들에서 항공편 모두 천629편이 결항했다.
또 오늘 지연된 항공편은 2천 224편에 달한다.
LA국제공항에서도 오늘 취소된 항공편이 61편, 지연된 항공편이 77편으로 각각 집계됐다.
연말 여행이 본격화된 지난 21일부터 결항한 미 항공사의 항공편은 만편 이상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같은 여행 대란에 항공 여행을 떠난 주민들은 스케줄에 차질이 빚어지자 혼란스러워 하며 스트레스를 호소하는 분위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