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가주 지역은 오늘(1월11일)과 내일(12일) 일단 비가 그치고 맑은 날씨가 예상된다.
하지만 주말이 되면 다시 비가 많이 내릴 전망이다.
국립기상청은 지난 며칠간 계속된 폭우가 그치고 남가주 지역에 맑은 날씨가 돌아올 것이라고 예측했다.
태평양 겨울폭풍 영향으로 2주째 영향권에 들어있는 남가주는 지난 며칠 동안 많은 폭우가 쏟아져 홍수 피해를 겪었는데 오늘은 비가 오지 않는 맑은 날씨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이같은 맑은 날씨는 내일까지 계속될 것으로 기상청은 전했다.
국립기상청은 남가주 지역의 맑은 날씨가 오래가지 못할 것이라며 이르면 13일 금요일부터 다시 비가 시작될 것으로 예상했다.
13일 시작되는 비는 14일(토)과 15일(일)을 지나 다음주 월요일인 16일까지 계속해서 이어질 것으로 예보됐다.
국립기상청은 특히 14일과 16일 이틀 동안에 걸쳐 가장 많은 양의 비가 내릴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오늘과 내일 비가 그치면서 맑은 날씨가 예상되지만 기온은 상당히 내려가 쌀쌀할 것으로 예측이 됐다.
국립기상청은 이번주 남가주 지역 기온이 낮 최고 60도대에 머물 것으로 보인다고 언급했다.
밤에 최저 기온은 40도대까지 내려가 매우 추운 날씨가 예상된다.
특히 고지대 산악 지역과 깊은 사막 지역 등은 30도대까지 내려갈 것으로 보여 주의해야 한다는 경고가 나왔다.
이에 따라 LA 카운티 보건국은 Lancaster와 Mount Wilson 지역에 Cold Weather Alert, 추위주의보를 발령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들 Lancaster와 Mount Wilson 지역은 얼음이 얼 정도로 대단히 추운 날씨가 이어질 것으로 보여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Mount Wilson 지역은 오늘 하루 추위주의보가 내려졌고 Lancaster 지역은 오늘부터 13일(금)까지 사흘간 추위주의보가 발령돼 주민들이 추운 날씨에 대비를 해야 한다는 권고가 나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