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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마트, 최저시급 14달러로 인상한다

월마트가 직원 최저임금을 시간당 12달러에서 14달러로 인상한다.

월마트는 오늘(24일) 노동자 유지를 위해 매장 직원들의 시급을 14달러로 올린다고 밝혔다.

해당 결정은 인플레이션으로 인해 노동자들이 의식주를 해결하는데 더 높은 시급이 필요할 것이라는 판단에서 내려졌다.

월마트는 최근 최저임금을 인상한 주 및 경쟁 업체들이 보장하는 최저시급과 자사 최저시급 간 차이를 줄이려는 시도를 해왔다.

월마트의 시급은 앨러배마, 미시시피 주 등 최저임금제를 적용하지 않은 남부 지역의 최저 시급 기준에도 많은 영향을 끼쳤다.

전문가들은 월마트의 시급 인상이 서비스 산업에서 파급 효과를 불러올 것이라고 전망했다.

월마트 최고경영자 존 퍼너는 임금 인상에 대해 "노동 시장에서 월마트는 매력적인 임금을 보장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