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카운티에서는 코로나19 비상사태가 이달(3월) 말로 종료된다.
LA카운티 수퍼바이저 위원회는 CA주에서는 코로나19 주 비상사태가 공식적으로 종료된 어제(28일) 이같은 내용을 담은 조례안을 만장일치로 승인했다.
LA카운티는 CA주와 마찬가지로 지난2020년 3월 본래 비상사태 선언이 코로나19 사태에 꼭 필요했던 권한과 유연성을 제공했다고 수퍼바이저 위원회는 평가했다.
하지만 백신과 치료가 충분하고 팬데믹 초기 내려졌던 마스크 착용 의무화와 stay-at-home 명령처럼 공격적인 개입 없이도 병원 입원환자와 사망률이 하락한 현 상황에서 비상사태는 더이상 필요치 않다고 LA카운티 수퍼바이저 위원회는 밝혔다.
힐다 솔리스 수퍼바이저는 물론 코로나19가 여전히 남아있지만 효과적인 백신과 검사기가 충분한 만큼 코로나19 대응을 위한 다음 단계로 넘어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연방 차원의 코로나19 비상사태는 오는 5월에 종료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