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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들리 토마스 LA시의원 재판 7일부터 시작 .. 향방은?

[앵커멘트]

뇌물수수 혐의를 받고 있는 마크 리들리 토마스 LA시의원 재판이 오는 7일부터 시작됩니다.

벌써부터 흑인 커뮤니티는 대규모 기도회와 재판 참관을 준비하며 지원 사격에 나선 가운데 마크 리들리 토마스 재판 향방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이황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LA한인타운을 관할하는 10지구 시의원 선거의 향방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뇌물수수 혐의를 받고 있는 마크 리들리 토마스 시의원 재판이 오는 7일부터 시작되기 때문입니다.

리들리 토마스 시의원 지지자들과 흑인 커뮤니티는 지원 사격을 위한 움직임에 돌입했습니다.

오는 5일 홀맨 연합 감리교회(Holman United Methodist Church)에서는 캔 월든(Ken Walden), 메리 S. 마이너(Mary S. Minor) 등 목사와 스티븐 B. 제이콥스(Steven B. Jacobs) 랍비 등 종교와 커뮤니티 리더들이 참석한 가운데 마크 리들리 토마스 시의원 무죄 판결을 위한 대규모 기도회가 개최됩니다.

이와 더불어 오는 7일부터 시작되는 재판 참관 독려도 진행중입니다.

리들리 토마스 지지자들과 흑인 커뮤니티는 각종 관련 모임은 물론 재판 일정까지 세부적으로 담은 정보를 이메일 등을 통해 점차 확산시키고 있습니다.

한인 민주당 협회 스티브 강 회장입니다.

<녹취 _ 한인 민주당 협회 스티브 강 회장>

판결에는 영향을 미치지 못하겠지만 결속된 지지로 마크 리들리 토마스 시의원을 지원하겠다는 것입니다.

마크 리들리 토마스 시의원 측근 결속도 이뤄지고 있습니다.

시의원이 특정 혐의로 기소될 경우 무죄를 주장하더라도 보좌관을 포함한 측근들은 와해되는 것이 일반적이었지만 마크 리들리 토마스 시의원 측근들은 오히려 결속을 다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마크 리들리 토마스 시의원 유,무죄 그리고 10지구 시의원 보궐선거 여부는 배심원단 결정에 달렸습니다.

<녹취 _ 한인 민주당 협회 스티브 강 회장> 뇌물수수 혐의로 시작되는 마크 리들리 토마스 시의원 재판,

유,무죄 여부에 따라 한인타운을 포함한 10지구 시의원 선거와 관련한 시나리오가 진행되는 만큼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라디오코리아 뉴스 이황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