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조지아주에서 100명 이상의 10대들이 모여 파티를 벌이던 가운데 총격 사건이 일어나 8명이 숨지거나 다쳤다.
5일(현지시간) AP통신 등에 따르면 4일 오후 10시 30분~11시 30분쯤 미국 조지아주 더글러스 카운티 더글러스빌의 한 주택에서 총격 사건이 일어났다.
현지 경찰은 이 중 2명이 숨졌으며 모두 18세 이하라고만 언급하고, 구체적인 신원은 밝히지 않았다.
아직 총격 피의자는 잡히지 않은 상태로, 경찰은
AP통신은 범인이 한 명인지, 여러 명인지도 불확실하다고 전했다.
미국에서는 총격 사건이 끊이지 않는 가운데 올해 들어서도 끔찍한 사건이 계속되고 있다.
지난달 13일 미시간주립대에서 40대 흑인 남성이 총기를 난사해 3명이 숨지고 5명이 다친 데 이어 15일에는 미국 텍사스주의 한 쇼핑몰에서 총격 사건으로 1명이 사망하고 3명이 다치는 일이 발생했다.
앞서 지난 1월 21일에는 로스앤젤레스(LA) 카운티 몬터레이 파크에서 중국계 72세 노인이 반자동 권총을 난사해 11명이 숨졌다.
서지윤 인턴기자 onlinenews1@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