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17일) 부활절을 맞아 LA지역에서는 특별 미사와 예배, 관련 행사들이 일제히 대면으로 열린다.
LA다운타운에 위치한 LA 천사들의 모후 대성당에서는 3천명이 참석한 가운데 부활절 미사가 열린다.
2020년에는 성당이 폐쇄됐었고, 지난해(2021년)에는 130명으로 제한됐었는데 올해는 성당 최대 수용 인원으로 미사가 열리는 것이다.
한인 교회와 성당들에서도 예수 부활의 의미를 돌아보는 연합예배와 미사를 올린다.
그런가하면 노숙자 구호단체 미드나잇 미션은 팬데믹으로 취소됐던 부화절 행사를 2년 만에 다시 개최한다.
미드나잇 미션은 오늘 LA다운타운 미션 앞 6가에서 노숙자 등 2천여 명에게 식사를 대접하고 위생용품을 배포한다.
미드나잇 미션은 오늘 행사를 위해 치킨 2천 파운드와 햄 천 파운드, 으깬 감자 7백 파운드, 그리고 그레이비 소스 45갤런 등을 준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