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시장은 이틀 오르고 이틀 엇갈리고 하루 떨어진 이번주를 혼조세로 마무리했다.
어제 반등했던 은행주들이 하루만에 전격 하락세로 꺾이고 국채금리도 떨어진 가운데 위축된 투자심리는 panic selling으로 이어졌다.
개장초 잠시 혼조세로 반등했다 sell off mode로 꺾인 장은 어제 rally mode를 하루 동안의 반짝 상승으로 끝내며 회복의 조짐을 나타내지 않았다.
JPM를 비롯한 11개 대형은행들이 300억 달러 유동성 자금을 지원한다는 소식에도 불구하고 폭락세로 무너진 FRC는 금융주들을 초토화시키며 공포 분위기를 조성했다.
그만큼 SIVB 과 SBNY의 뱅크런이 도미노 사태로 번질 수 있다는 위기감이 가라앉지 않은 가운데 금융주들에 집중된 panic selling은 다른 업종들에게까지 불똥이 튀긴 상황으로 악화됐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기술주들의 반격과 함께 독보적으로 이번주 4.4%를 폭등한 NASDAQ은 지난주 폭락했던것의 94%를 복구하며 4개월 반만에 최고의 주를 기록했다.
한편 GRPN은 엇갈린 실적결과에 이어 전에 예측했던 올해 총 전망을 무마시켜 버리며 21%까지 떨어져 올해들어 55% 그리고 1년 전에 비해 80% 폭락한 11년 4개월 최저치를 기록했다.
김재환
아티스 캐피탈 대표 & 증권전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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