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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증권소식(3월 22일)

주식시장은 이틀 동안의 반등을 dead cat bounce로 끝내는 분위기 속에서 2주 만에 최악의 날로 무너졌다.

금융주들이 더 이상 반등세를 이어가지 못하고 일제히 약세로 꺾인 가운데 사자와 팔자 사이에서 갈등하던 투자심리는 결국 매도심리가 자극되는 쪽으로 틀어졌다.

혼조세로 출발한 장은 평소보다 좁은 폭안에서 조심스럽게 강세와 약세를 오가며 방향을 잡지 못했다.

다우종목중 하나인 NKE가 실적호조에도 불구하고 하락하며 DJ에 부담을 준 반면 예상을 완전히 깨고 흑자를 기록한 GME은 장중 최고 53% 까지 폭등하며 몇몇 밈주식들을 강세로 이끌었다.

그럼에도 투자심리는 후반에 금리인상을 앞두고 짙어진 관망세 속에서 중립을 지키기에 급급했다.

이후 예상했던 0.25% 베이비 스텝 금리인상이 발표되고 rally mode로 탄력받았던 장이 파월의장의 기자회견이 진행되는 동안 sell off mode로 꺾여버린 후 막판에 상태를 급격히 악화시켜 panic selling에 대한 두려움을 증폭시켰다.

한편 WOOF는 엇갈린 실적결과에 이어 올해 총 수익과 매출전망을 모두 낮추며 정확히 3개월 전 찍었던 사상 최저치를 경신해 1년 전에 비해 57% 폭락한 모습을 나타냈다. 

김재환 

아티스 캐피탈 대표 & 증권전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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