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경찰이 주민들에게 실종된 한인 소녀와 관련한 제보를 당부했다.
뉴욕 경찰 109 지구대에 따르면 올해 14살인 클로이 최(Khloe Choi)는 이틀전인 지난달(4월) 29일 새벽 3시 39분 자택을 떠난 이후 행방이 묘연하다.
당시 클로이 최는 검은색 티셔츠와 회색 운동복 바지, 스웨트 셔츠를 착용하고 있었다.
경찰은 클로이 최의 정확한 거주, 실종 지점 등을 밝히지 않은 가운데 샌드라 엉(Sandra Ung)뉴욕시 20지구 시의원은 SNS X를 통해 클로이 최가 자택을 떠난 뒤 Q25버스에 탑승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전했다.
또 샌드라 엉 시의원은 클로이 최가 우울증과 불안 증세를 겪고 있고 지난달(4월) 초에도 실종된 뒤 플러싱 다운타운에서 발견된 적이 있다며주민들의 적극적인 제보를 당부했다.
클로이 최를 목격했거나 정보를 갖고 있을 경우 뉴욕 경찰국 범죄 제보 핫라인(1 – 800 – 577 – 8477)으로 전화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