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방 수사국 FBI가 LA에서 장갑차들을 대상으로 한 강도단 4명을 공개수배했다.
FBI LA지부는 어제(19일) 여러 차례 장갑차를 타겟으로 강도행각을 벌인 용의자 4명의 사진을 공개하고 이들의 신원 파악에 주민들의 도움을 요청했다.
FBI에 따르면 ‘체서피크 밴딧’으로 불리는 용의자 4명은 지난해(2022년) 2월과 올해(2023년) 2월 사이 잉글우드에서 2차례, 사우스 LA와 호손에서 각각 한 차례씩 무장한 채 장갑차에서 현금을 강탈했다.
용의자들은 주로 업소를 빠져나오거나 드라이브스루 ATM에 서비스 작업 중인 장갑차를 타겟으로 삼았다.
용의자들은 장갑차 운전자를 결박하고 차안으로 들어가 현금을 강탈한 것으로 드러났다.
강도사건 한건에서는 총이 발사됐지만 부상자는 나오지 않았다고 FBI는 밝히면서, 용의자들이 무기를 소지하고 있는 것으로 보이며 위험하다고 경고했다.
FBI는 용의자 검거에 2만 5천 달러 보상금을 내건 상태다.
용의자에 대한 제보는 FBI 1-800-225-5324번 또는 로컬 지역 FBI 지부로 연락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