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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하이스쿨 흉기 난동 사건 용의자 남성 1명, 10대 4명 체포

지난 1일 LA하이스쿨 인근에서 발생한 흉기 난동 사건의 용의자로 남성 1명과 10대 4명이 체포됐다.

사건은 지난 1일 오후 4시 22분쯤 올림픽과 리암파우 블로바드 교차로 LA하이스쿨 인근에서 발생했다.

경찰은 15살과 16살 소년 두 명이 몸싸움을 벌이던 중 흉기에 찔려 병원으로 이송됐다고 밝혔다.

이들은 상반신에 자상을 입었지만 안정적인 상태이다.

경찰은 피해자 중 한 명만 LA하이스쿨 학생이라고 밝혔다.

이 사건에 대해 경찰 심문을 받고 풀려난 남성 1명이 결국 용의자로 체포됐다.

용의 남성은 올해 23살 대니 라몬 로페즈 산체스(Danny Ramon Lopez Sanchez)로 확인됐으며 100만 달러 보석금이 책정된 채 살인 미수 혐의로 입건됐다.

경찰은 이어 총기류를 소지한 혐의로 10대 1명을 체포했다고 밝혔다.

또, 이 사건에 연루된 것으로 추정되는 10대 3명을 추가로 체포했는데 2명은 살인 미수 혐의로, 나머지 1명은 방조 혐의로 입건됐다고 덧붙였다.

경찰은 이 사건에 대한 수사를 계속 진행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