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외 한국 영화 시리즈 ‘코리안 무비 나잇’이 LA다운타운에서 막을 올린다.
코리안 무비 나잇은 다양한 한국 영화와 음식, 음악을 야외 공간에서 대중에게 제공하는 최초의 이벤트 시리즈다.
한인 지도자들의 모임인 Council of Korean American 산하 Network of Korean American Leaders 출신 3명의 멤버가 한국의 문화와 한인사회를 주류 커뮤니티에 알리고 연결하는 것을 목표로 시작한 커뮤니티 프로젝트 인 것이다.
첫 코리안 무비 나잇은 배우 송강호와 이선균, 조여정, 최우식, 박소담, 장혜진, 박명훈, 이정은 등이 열연한 아카데미 수상작 ‘기생충’으로 데뷔한다.
기생충은 지난 2020년 아카데미 최우수 작품상과 최우수 감독상, 최우수 각본상, 최우수 국제 장편 영화상을 수상했다.
오는 17일 토요일 LA시청 앞 잔디밭인 글로리아 몰리나 그랜드 팍(200 N. Grand Ave)에서 열리는 ‘코리안 무비 나잇’은 오후 5시 30분 입장이 시작되며 저녁 8시부터 본격적인 프로그램이 시작된다.
이번 행사에는 CJ ENM 아메리카 안젤라 킬로렌(Angela Killoren) CEO와 리커 스토어 드림스 감독인 엄소윤 프로듀서, Noona’s Noonchi의 지니 장(Jeanie Chang) eovy 등이 참석해 축사와 더불어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와 더불어 관객들은 다양한 한국 및 퓨전 음식을 판매하는 푸드트럭, K-Pop 등을 음악 상영 전부터 즐길 수 있다.
한국 콘텐츠는 전세계적으로 큰 인기를 누림에도 불구하고 미국에서는 아직까지 한국 영화를 특별히 조명하는 야외 상영 이벤트 시리즈가 없었기 때문에 ‘코리안 무비 나잇’에 관심이 더욱 쏠린다.
‘코리안 무비 나잇’은 LA에서 연간 시리즈로 시작되며 차후 다른 주요 대도시로도 확대 진행될 예정이다.
‘코리안 무비 나잇’에 대한 자세한 내용 확인과 티켓 예매는을 통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