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CA주에서 LA, 리버사이드, 샌디에고와 새크라멘토 집값이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13일 금융전문매체 고뱅킹레이츠(Go Banking Rates)는 2022~23년 주택 중간가와 2020~21년 가구 소득을 분석해 ‘주택 구입에 적당한 국내 20개 도시’ 보고서를 발표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2022~23년 CA주 4개 도시 주택가는 ▲리버사이드 -1.36% ▲샌디에고 -3.57% ▲LA -3.50% ▲새크라멘토 -5.81% 하락한 것으로 조사됐다.
가격 하락 폭이 크지 않아 보일 수 있지만, 현재 주택 시장 동향을 잘 보여주고 있다는 분석이다.
동시에 전국부동산중개인협회NAR 운영 부동산 사이트 리얼터닷컴(Realtor.com)은 전국의 집값이 다소 하락할 것이나 가격 변동은 미미한 수준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대니엘 해일(Danielle Hale) 리얼터닷컴 수석 경제학자는 “주택가가 조금 떨어진 뒤 평균 이하로 오를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일부 지역 주택가가 하락했어도 여전히 CA주 주택은 무척 비싼 상황이다.
일례로 부동산 중개업체 레드핀(Redfin)에 자료에 의하면 샌프란시스코의 주택 중간가는 140만 달러, 샌디에고의 주택 중간가는 91만 달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