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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메트로, 탑승객 16% 늘어나.. 수개월째 계속 증가세 유지

LA Metro 탑승객 숫자가 지난달(5월) 2,500만여명에 달해 1년전 같은 기간에 비해 약 16%p나 늘어났다.

이는 6개월 연속으로 탑승객들이 증가하고 있는 것인데 평일에 버스와 철도 등 대중교통 이용자들이 약 90만여명에 달하는 것이다.

코로나 19 팬데믹 이전보다 74% 수준까지 돌아온 것으로 토요일의 경우 84%, 일요일은 90% 이상 더 높은 회복세를 보였는데 LA Metro가 안전과 탑승 환경 개선을 위한 노력을 펼쳐온 것을 사람들이 이제 인식하기 시작하면서 결실을 맺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주형석 기자입니다.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LA 시민들 숫자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LA Metro(교통국)는 지난 달(5월) 한 달 동안 탑승객 숫자가 약 2,500만여명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발표했다.

이것은 1년전 같은 기간에 비해 16%나 늘어난 수치로 최근 6개월 연속으로 LA Metro 탑승객들 숫자가 증가한 것이다.

평일 하루 평균적으로 약 90만여명에 달하는 LA 시민들이 LA Metro버스와 철도 등을 이용한 것으로 추산된다.

주말의 경우에는 평일에 비해서는 다소 떨어지는 수치지만 역시 상당한 숫자의 사람들이 LA Metro를 이용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토요일은 평균 633,338명에 달하는 사람들이 LA Metro를 이용해 코로나 19 팬데믹 이전 수준의 84%까지 탑승객 숫자가 회복한 것으로 조사됐다.

일요일은 평균 533,199명으로 팬데믹 이전의 90% 수준까지 올라왔다.

아라 J. 나라지안 LA Metro 이사회 이사는 탑승객 숫자 증가 관련해서 LA Metro가 안전과 탑승 환경 개선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것을 시민들이 긍정적으로 받아들이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LA Metro 시스템의 개선이 눈에 띄게 나타나고 있다는 것을 사람들이 인식하면서 탑승객 숫자 증가로 이어지고 있다는 설명이다.

실제로 지난 달(5월)에 버스 승객은 19,533,498명을 기록해 거의 2,000만여명에 육박하는 정도의 숫자를 보였다.

철도도 5,408,055명이 지난 달(5월) 이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LA Metro 측은 코로나 19 팬데믹이 공식 종료된 이후에 한가지 눈에 띄는 트렌드가 나타나고 있다고 했는데 평일보다 주말 탑승객들 숫자 회복세가 더 빠르다는 것이다.

LA Metro 평일 탑승객 숫자는 코로나 19 팬데믹 이전에 비해서 약 74% 정도 수준까지 회복된 것으로 조사됐다.

LA Metro는 서비스 질을 개선하고, 안전에 대한 신뢰를 회복해서 앞으로도 더 많은 탑승객들이 기분좋은 경험을 할 수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앞으로 계획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