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가주 랭캐스터와 샌드버그 지역은 어제(16일)도 역대 최고기온 기록을 경신했다.
그 전날에 이어 이틀째 기록을 새로 쓴 것이다.
국립기상청에 따르면 어제 랭캐스터 공항의 낮 최고기온은 110도로 1960년 109도 기록을 넘어섰다.
샌드버그는 99도까지 기온이 올라 1998년 98도 기록을 깨뜨렸다.
이 밖에 남가주 일대 많은 지역들에서는 어제 높은 기온에 더운 날씨를 보였다.
팜데일 109도, 산타 클라리타 102도, 노스리지 100도, 밴나이스 97도, 패사디나 91도 그리고 LA다운타운 87도 등 낮 최고기온을 나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