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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카운티 폭염주의보 해제, 하지만 주말에 또 폭염 온다

LA 지역 폭염주의보가 일단 헤제됐다.

국립기상청(NWS)은 LA 카운티 지역 기온이 어제(7월17일) 월요일부터 다소 내려갔다면서 이에 따라 폭염주의보를 해제했다고 밝혔다.

하지만 LA 카운티에 폭염주의보 없는 기간이 오래가지는 않을 것으로 전망된다.

국립기상청은 또다른 폭염이 다가오고 있다며 앞으로 이르면 하루 이틀 사이 LA 카운티에 새 폭염주의보가 발령될 가능성이 높다고 전했다.

이번에 발령되는 새 폭염주의보는 주중 내내 계속되고 주말까지 이어질 것으로 국립기상청이 예측했다.

LA 카운티와 LA 시는 비록 폭염주의보가 해제됐지만 지역내 곳곳에 마련한 Cooling Center를 계속 운영하기로 했다.

에어컨이 없는 사람들을 위해서 만든 Cooling Center는 LA 시민들이라면 누구라도 이용이 가능하다.

LA 시의 Cooling Center는 bit.ly/CoolSpotsLA에 접속해 Cool Spots LA App을 이용하면 어디에 있는지 위치를 확인할 수있다.

LA 카운티가 운영하고 있는 Cooling Center 위치 경우에는 ready.lacounty.gov/cooling-centers-copy-copy/에서 확인 가능하다.

국립기상청은 한낮에 100도가 넘는 폭염이 계속되고 있다며 특히 야외에서 일을 해야하는 사람들에게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항상 기회있을 때마다 물을 마셔 탈수 현상을 방지하고, 수시로 에어컨이 나오는 장소에서 몸을 식힐 것도 권고했다.

또 태양 직사광선을 피해 그늘에서 일해야 한다는 점을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