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시장은 어제 5일 만에 가동시켰던 반등세를 하락세로 뒤집었다.
국채금리가 하락하고 Moody’s가 갑작스럽게 몇몇 은행들의 신용등급을 강등시켰다는 소식에 3개월 만에 최악의 날로 무너진 금융주들은 매도심리를 자극했다.
Sell off mode로 출발한 후 폭락세로 꺾인 장은 어제 반등을dead cat bounce로 끝내버리는 분위기 속에서도 막판에 하락폭의 60%이상을 확 줄이며 회복의 불씨를 남겼다.
개장 초부터 가장 크게 타격받은 NASDAQ이 장중 어제 올랐던 것의 두 배 반까지 떨어지며4주 최저치로 추락한 가운데 공포지수인 VIX index는 10주 최고치로 치솟아 panic selling의 기세가 악화될 수 있음을 암시했다.
그러나 후반에 점차 활발해진 dip buying과 함께 반등한 장이 상태를 눈에 띄게 호전시키자 오늘 sell off mode 또한 하루동안의 반짝 하락으로 끝날수 있다는 기대감이 형성됐다.
한편 BYND은 엇갈린 실적결과에 이어 올해 총 매출전망을 낮추며 개장초 22%까지 떨어져 올해들어 반등했던 것을 싹다 지우고 1년 전에 비해 70% 폭락한 지점으로 되돌아갔다.
김재환
아티스 캐피탈 대표 & 증권전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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