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타애나 지역 레스토랑 화장실에서 아동을 성폭행한 용의자가 체포된 가운데 경찰이 추가 피해자 조사에 나섰다.
산타애나 경찰국은 지난 11일 정오쯤 2500블락 사우스 세인트 브리스톨 스트릿에 위치한 데니스 매장에서 아동 1명을 성폭행한 용의자를 체포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용의자 레이몬드 미라몬테스가 음식값 지불 거부를 선언한 뒤 자리에서 잠이 든 채 발견돼 즉시 체포됐다고 전했다.
이어 체포 과정 중 한 여성이 나타나 자신의 아들이 미라몬테스로부터 성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했다고 덧붙였다.
자신의 아들이 화장실에서 미라몬테스로부터 성적 학대를 받았다는 것이다.
여성은 아들이 경찰을 목격하자 해당 사실을 자신에게 털어놓았다고 주장했다.
현재 미라몬테스는 다수의 성폭행 혐의로 구금된 상태다.
또 미라몬테스의 보석금은 100만 달러로 책정됐다.
경찰은 추가 피해자가 있을 것으로 보고 관련 제보(714-245-8352)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