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밤사이 LA지역 타코 트럭 5군데에서 무장 강도 사건이 발생했다.
LAPD에 따르면 어젯밤(16일) 11시쯤 에코팍 지역 알바라도 스트릿에 있던 타코 트럭에서 용의자 3명이 7백 달러를 강탈해 달아났다.
이어 웨스트레이크 지역 타코 트럭 2곳에서도 강도 피해를 입었다.
유니언 애비뉴와 샤토 플레이스 그리고 3가와 빅셀 스트릿에서 타코를 팔던 트럭들에도 강도단이 들이닥친 것이다.
또 헐리우드 지역 산타모니카 블러바드에 있던 타코 트럭도 강도 피해를 당했다.
그리고 자정 즈음에는 LA다운타운 9가와 브로드웨이에서 다섯 번째 타코 트럭 강도사건이 벌어졌다.
남성 용의자들은 총을 꺼내 위협하면서 600달러 이상을 강탈해갔다.
한 피해자는 용의자가 모두 3명이었으며 그 가운데 1명은 운전자였다고 말했다.
경찰도 지난 밤사이 벌어진 모든 강도사건들의 용의자가 최소 3명에 달하며 이들이 모두 흰색 혼다 시빅 차량을 타고 달아났다고 전했다.
경찰은 모든 사건의 용의자들이 동일범일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조사를 벌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