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불 참사로 고통 받고 있는 하와이 마우이섬을 위한 구호의 손길이 이어지는 가운데 '스팸'으로 유명한 호멜 푸드(Hormel Foods)가 지원에 나섰다.
호멜 푸드는 마우이섬 구호 활동의 일환으로 육류 제품이 든 통조림 26만 5천개 이상을 보냈다고 밝혔다.
제품과 더불어 현금 지원까지 합하면 구호 규모는 100만 달러 이상에 달한다는 설명이다.
뿐만 아니라 호멜 푸드는 "스팸 브랜드는 마우이를 사랑합니다" 라는문구가 삽입된 티셔츠를 판매중이며 판매 수익금 전액은 마우이섬 산불 구호 기금으로 사용된다고 밝혔다.
호멜 푸드 산하 스팸 브랜드 제네사 킨셔( Jennesa Kinscher) 수석 브랜드 메니저는 하와이 주민 모두가 스팸의 역사와 함께해 온 만큼 아픔을 겪고 있는 마우이섬 지원은 당연하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