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lam News

LA 시, 허리케인 ‘힐러리’와 남가주 지진 등 성공적으로 극복

허리케인 ‘힐러리’ 영향권에 들었던 LA 시가 예상치 못했던 Ventura County 지진까지 일어나면서 어려움이 가중됐지만 성공적으로 극복한 것으로 나타났다.

LA 시는 지난 주말부터 어제(8월21일)까지 사흘 동안 허리케인 ‘힐러리’와 지진으로 인한 사망자가 없었다고 밝혔다.

각종 사고가 보고되기는 했지만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구체적으로 ‘힐러리’ 영향권에 들엇던 지난 사흘 동안 LA 시에서 최소 1,661개 나무들이 쓰러진 것으로 보고됐고 지금까지 그 중에서 274개의 나무들이 치워진 것으로 확인됐다.

진흙 사태는 48곳에서 보고됐는데 그 중 17곳이 복구됐다.  

도로가 파여서 차량 운행에 지장이 될 정도 팟홀은 사흘 동안 86곳에 새롭게 나타났고 그 중 12곳이 메워졌다.

LA 시는 Ventura County에서 일어난 일요일 지진과 관련해서는   인명 피해나 재산 피해가 보고되지 않았다고 전했다.  

LA 수도전력국, DWP 관할에서는 총 6,347 가구가 어제(8월21일) 저녁 7시 현재 정전상태에 놓여 있었다.

지역적으로는 Hollywood Hills에서 가장 정전이 많이 일어났고, Hllywood Hills West, Harbor Gateway, West Hills, Brentwood 등에서도 일부 가구에 정전 사태가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LADWP가 발표했다.  

San Fernando Valley 지역 The Sepulveda Basin Road가 허리케인 ‘힐러리’ 영향으로 한 때 폐쇄됐다가 지금은 재개통됐다.  

LAPD는 ‘헐리리’ 관련한 교통사고 사망자나 심각한 부상자가 LA 시에서 단 한명도 없었던 것으로 확인됐다고 공식적으로 밝혔고 어제 일시적으로 하루 동안 멈췄던 교통단속을 오늘(8월22일) 재개했다. 

LA 시는 지난 사흘 동안 총 8곳의 임시 Emergency Shelter를 운영했는데 모두 400여개에 가까운 유닛에 노숙자들을 수용해 비를 피하게 했다. 

이같은 숫자는 기상 이변으로 인한 노숙자들에 대한 구호 조치로는 지난 2020년 이후 3년만에 LA 시 최대 규모로 분석됐다.

지난 20일 일요일과 어제 월요일 등 이틀 동안 문을 닫았던 Griffith Park 등 LA 시 모든 공원들은 오늘부터 다시 정상 운영되기 시작했다.

정식 허가된 Childcare 기관들과 LA 시립 실내외 수영장들도 오늘부터 모두 정상적으로 문을 열고 있는 모습이다.

LA 시는 이제 모든 상황이 정상으로 돌아갔지만 시민들에게 여전히 안전을 최우선으로 해달라고 당부했다.

사람 생명과 관련한 상황에서는 911에 신고하고, 차량으로 도로를 이동할 때는 계속 안전운행을 해야한다.

LA 시는 시민들에게 비상용 도구와 음식 등을 가지고 이동할 것도 권고했다.

정전이나 수도관 파열 등의 경우에는 LADWP에 신고해야하는데 특히 정전일 때는 1-800-DIAL-DWP(342-5397)로 해야한다.

NotifyLA에 가입하면 비상시에 Emergency Alert을 받을 수있고에 접속하면 Update 상황을 알 수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