때강도단이 쇼핑몰에 나타나서 금품을 강탈하는 이른바 ‘플래쉬 몹’ 강도 사건이 백주대낮에 또 일어났다.
LAPD는 어제(8월24일) 낮 12시40분쯤 Sherman Oaks에 있는 Westfield Fashion Square 몰에서 떼강도단이 나타나 강도 행각 중이라는 신고가 911에 접수됐다고 밝혔다.
신고가 접수된 이후 LAPD는 즉각 현장으로 출동했다.
떼강도단 범행은 Westfield Fashion Square 몰 내에서 백화점 Macy’s 매장에서 일어난 것으로 확인됐다.
목격자들은 여러명의 스키 마스크를 한 복면 강도들이 나타나 위협을 가하면서 진열대 물품들을 강탈했다고 전했다.
CCTV 영상에서 떼강도단은 한꺼번에 몰려가서 진열대에 있었던 물건을 챙긴 후 빠르게 뛰어 달아났다.
경찰이 목격자들 증언과 현장 CCTV 등을 확인한 결과 최소 9명이 저지른 ‘플래쉬 몹’ 강도 사건으로 파악됐다.
이 들 9명의 강도단은 범행을 저지른 후 밖으로 나가 차량 2대에 나눠타고서 Westfield Fashion Square 몰을 떠났다.
경찰은 차량 2대 중 한대를 은색 또는 금색 Honda Accord로 추정하고 구체적으로 California 번호판 8HQX809라고 용의 차량을 공개했다.
또다른 한대는 검은색 Ford Fusion으로 California 번호판 8LDZ627이다.
9명의 강도단이 타고 달아난 두 대의 차량들은 Woodman Ave.에서 101 FWY로 들어가려는 모습이 마지막으로 목격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