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발 미국행 항공기가 난기류를 만나 승객 11명이 병원에 이송됐다.
오늘(30일) KTLA 보도에 따르면 에어버스 A350은 이탈리아 밀라노를 떠나 미국 애틀랜타로 향하던 중 하츠필드-잭슨 국제공항에서 북서쪽으로 40여 마일 떨어진 지점에서 난기류를 맞닥뜨렸다.
항공기는 이날 저녁 7시쯤 공항에 무사히 착륙했다.
11명의 승객과 승무원은 병원에 이송됐고, 이들의 부상 정도나 상태는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
델타에 의하면 비행기엔 승객 151명과 승무원 10명이 탑승해 있었다.
델타는 “부상자를 최우선으로 돌보고 있다”며 “부상하지 않은 승객들에겐 음식, 숙박 시설과 재예약 서비스를 제공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