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9월1일)부터 LA 카운티에서는 노동절 연휴를 맞아 특별 단속이 실시된다.
캘리포니아고속도로순찰대, CHP는 노동절 연휴, Labor Day Weekend가 시작되는 오늘 저녁 6시부터 4일(월) 밤 11시59분까지 77시간 59분 동안 LA 카운티에서 집중 단속을 벌인다고 밝혔다.
CHP의 노동절 연휴 집중 단속은 연례 행사로 여름 막판에 차량을 타고 여행을 떠나는 사람들이 많아 안전사고 위험이 높아지기 때문에 이를 차단하는 예방 차원이다.
CHP가 오늘 집중 단속하는 대상은 음주-약물 운전이다.
션 더리 CHP 커미셔너는 가장 많은 사망과 부상이 음주, 약물 운전 차량사고에 의해 일어난다고 지적했다.
이에 따라 CHP는 동원할 수있는 모든 인력을 총동원헤서 노동절 연휴 기간 동안 집중 단속에 나설 예정이다.
특히 올해(2023년) 노동절 연휴 단속에는 CHP 외에도 Arizona 공공안전국, Navada 고속도로순찰대 등도 가세한다.
션 더리 CHP 커미셔너는 이번 노동절 연휴 단속에 대해 3개 주 경찰기관 합동 작전, Tri-State Initiative 일환이라고 소개했다.
션 더리 CHP 커미셔너는 노동절 연휴 사고 예방을 위해 타 주 파트너 기관들과 힘을 합쳐 대응하기로 했다고 전하면서 강력한 단속이 이뤄지는 만큼 운전자들에게 안전운전할 것을 당부했다.
CHP는 지난해(2022년) 노동절 연휴 기간 동안에 CA 주 전체적으로 약 900명이 넘는 운전자들을 체포했다.
이 들 900명이 넘는 운전자들이 지난해 체포된 이유는 대부분 음주-약물 운전 혐의였던 것으로 드러났다.
이같은 숫자는 그 전해인 2021년 노동절 연휴 기간 약 1,000여명이 넘는 운전자들이 체포됐던 것에 비해서는 100여명 이상 줄어든 수치였는데 올해는 어떤 결과가 나올지 관심이다.
지난해 노동절 연휴 기간 사망자 숫자는 52명에 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