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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C 세븐일레븐 떼강도 용의자들 공개수배..경찰 사진 공개

지난 6일 오렌지카운티 애나하임 지역 세븐일레븐 편의점에서 발생한 떼강도-폭행 사건과 관련해 경찰이 용의자들을 공개수배하고 나섰다.

어제(8일) 애나하임 경찰은 영상에 찍힌 일부 용의자들의 사진 여러 장을 공개하고 주민들의 적극적인 제보를 당부했다.

사건은 지난 6일 새벽 1시 30분쯤 오렌지 애비뉴 인근 550 나트(Knott) 애비뉴에 위치한 세븐일레븐 편의점에서 일어났다.

인근에서 도로 점거를 했던 것으로 보이는 40~50명 용의자들은 편의점 안으로 강제 침입해 직원을 여러차례 폭행하고, 복권 티켓과 캐시 레지스터 안 현금을 비롯해 담배, 맥주 그리고 그 밖의 여러 물건들을 강탈해 도주했다.

경찰은 당시 인근 도로에 차량 약 100여대가 불법적으로 도로를 점거하고 있어 출동에 어려움을 겪으며 제때 현장에 도착하기 힘들었다면서 누구도 체포할 수 없었다고 전했다.

경찰은 이어 당시 범행 장면을 촬영한 영상이 뉴스를 통해 보도되고 소셜미디어에 오르며 이 사건은 전국적인 주목을 받았다면서 여러 단서들을 바탕으로 보다 적극적으로 수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사진 속 용의자를 알아볼 경우 반드시 경찰에 신고해줄 것을 당부했다.

(애나하임 경찰: 714-328-81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