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심각한 문제를 일으키고 있는 펜타닐 등 오피오이드 계통 약물에 대해서 LA 지역의 대응이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LA 카운티 보건국은 오늘(10월11일)부터 지역내 무료 진료소를 운영한다고 공식 발표했다.
LA 카운티애 있는 5곳 공공도서관에 무료 날록손 클리닉을 설치해서 운영에 들어간 것이다.
오늘부터 문을 연 무료 날록손 클리닉은 다음 달(11월) 9일까지 앞으로 약 한 달 동안 활동한다.
LA 카운티가 운영하는 날록손 클리닉을 찾으면 무료로 펜타닐 등 오피오이드 해독제 날록손을 복용할 수있다.
날록손 복용에 신분증이나 보험 등은 필요하지 않다.
다만 날록손을 무료로 받아서 복용하는 사람들은 클리닉에 준비된 간단한 비디오 교육을 시청하기만 하면 된다.
날록손 복용량은 한 명당 1개로 제한된다.
바바라 퍼레어 LA 카운티 보건국 국장은 날록손이 펜타닐 중독과 오피오이드 과다 복용에 대한 해독제로 사용이 간편하면서 휴대하는 것도 쉽기 때문에 생명을 구할 수있다고 강조했다.
바바라 퍼레어 보건국장은 지역 사회에 펜타닐로 인한 참혹한 죽음이 너무 많다며 날록손이 약물의 과다 복용을 뒤집어 생명을 구하는 약이라고 언급했다.
제니스 한 LA 카운티 수퍼바이저는 자녀의 펜타닐 복용이 걱정돼 집에 비상용 날록손을 갖추고 있기를 바라는 부모들이 많다며 그같은 염원을 반영해 이번에 무료 날록손 클리닉을 운영하는 것이라고 전했다.
LA 카운티가 운영하고 있는 무료 날록손 클리닉 관련한 정보는 LACountyLibrary.org/naloxone에 접속하면 더 많은 내용을 얻을 수있다.
오늘부터 활동에 들어간 무료 날록손 클리닉이 있는 LA 카운티 내 5곳의 공공도서관은 다음과 같다.
1)Lancaster Library 2)West Hollywood Library 3)Leland R. Weaver Library in South Gate 4)East Los Angeles Library 5)Lennox Library
